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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시도 때도 없는 불끈하는 감정이 도대체 뭔지 궁금하다면...<감정은 어떻게 진화했나>

  • 기사등록 2017-07-08 2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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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감정은 어떻게 진화했나>. 이시카와 마사토 지음. 박진열 옮김. 라르고.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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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식자로부터 도망을 할 수있게 해주는 공포 감정은 인류의 빠른 단계에서 가장 먼저 나타났다.


- 개체의 상하관계를 형성하는 분노와 위협은 무리를 형성하는 단계에서 몸에 밴 것이다. 최책감, 의리의 감정은 최근에 나타난 복잡하고 고차원의 감정이다.

- 불안감은 막연한 공포가 지속되는 상태이다.

- 감정은 인류의 생존에 필수불가결하다. 그런데 불교는 감정을 탈피하라고 말한다.

- 인간의 분노 감정은 전쟁의 근원이 됐지만 한편으로는 사회적 규칙을 지키는데 공헌하고 있다.


- 인류가 탄생한 지 300만년 가까이 경과하고 있다. 부모가 아이를 얻기까지 20년이 걸린다며 약 10만세대 이상이 경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사는 우리들은 약 10만 쌍의 부모들이 생존에 성공했던 결과이다. 생존에 성공한 우리들은 이른바 "승자들의 후예"이기에, 살아남기 위한 많은 마음의 구조를 갖고 있는 셈이다. 또 우리 중 누군가 두 사람을 대상으로, 먼 옛날의 부모들을 살펴보면 꼭 동일 인물이 있을 수 있다. "인류는 모두 형제"라고 하는데 따지고 보면 정말 그렇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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