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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정법 기자 ]

[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7일 쌍용양회(003410)에 대해 시멘트 가격 인상으로 회사의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900원을 유지했다. 쌍용양회의 전일 종가는 665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이광수 애널리스트는 『10월 1일부터 레미콘 업계에 공급하는 시멘트 가격을 현재 톤당 6만원 후반에서 7만2000원으로 약 5~6% 인상하기로 했다』며 『2014년 협정 가격 인상 이후 4년 만에 이루어진 가격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멘트 공식 가격은 시멘트-레미콘-건설업계 간 협의로 결정되는데, 현재 공식 가격은 톤당 7만5000원이지만 실제 거래가는 그에 비교해 낮았다』며 『가장 큰 이유는 업체간 판매량 경쟁 때문이었으나 학습효과와 시장점유율 경쟁 지양이 지속되며 가격상승 기대감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멘트 가격인상에 이어 생산설비 합리화, 사업다각화로 이어지는 산업변화가 진행될 전망이다』며 『출하량이 회복됨에 따라 시멘트 업계의 체질 개선이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아파트 분양물량 감소에 따라 시멘트 업계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국내 시멘트 업계의 변화에 주목한다』며 『시멘트 산업변화와 남북 경협 이슈를 감안할 때 기업가치 상향은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쌍용양회는 1962년 설립된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 시멘트 사업, 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시멘트사업부문은 동해, 영월, 북평, 문경, 광양 5개의 시멘트공장에서 연간 약 1천 5백만 톤의 시멘트를 생산하여 전국 각지의 출하기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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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쌍용양회 CI

ljb@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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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7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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