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GS리테일(007070KS)에 대해 2분기 이상의 성적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GS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3만76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주영훈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675억원(YoY+4.8%), 779억원(YoY+40.2%)를 전망한다』며 『편의점 기존점신장률(기존 점포 매출 신장률) 회복 및 비용 절감, 비편의점 부문의 손익개선 추세,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로 인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 등이 이유이다』고 밝혔다.
이어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은 기존점신장률 회복 및 비용절감을 통해 상생지원금을 상쇄하여 전년 동기 1.4% 증가를 예상하고, 담배를 제외한 기존점신장률은 2%를 상회하는 증가를 예상한다』며 『비용절감은 지난 2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했다시피 매입률 개선, 폐기 지원 축소 등을 통해 분기당 100억원 이상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슈퍼 부문은 지난 몇 년간에 걸친 부진점포 폐점 및 리뉴얼 효과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7,8월 5% 수준의 기존점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호텔 부문 또한 파르나스 타워 효과로 분기당 15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아쉬운 부분은 단기간에 기타사업부문의 영업손실 축소는 어려워 보인다는 점이다』며 『H&B사업의 회복이 쉽지 않으며 현재 사업 전면 재검토를 위해 출점을 멈춘 상태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소매유통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코스피 상장사로, 편의점인 GS25와 슈퍼마켓인 GS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 GS25 편의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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