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스타트업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AI·인프라 역량을 활용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LG유플러스는 강남역 복합문화공간 ‘U+일상비일상의틈’을 AI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고객 참여형 아트 플랫폼으로 재단장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보안 기업 F5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강화한다.
◆ SKT, 스타트업 대표 8명과 협력 강화 방안 논의
SK텔레콤이 스타트업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참여 기업 8개사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이미지=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정재헌)은 정재헌 CEO가 16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스타트업 대표 8명과 만나 사업 추진 과정의 고충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CEO는 지난 3월 MWC 26 현장에서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난 데 이어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간담회에는 스타트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SKT 구성원도 참석해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드론 기반 AI 인프라 안전진단 솔루션 기업 시에라베이스는 SKT와 소형 자율주행 드론을 활용한 통신탑 안전 점검 자동화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SKT는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 ‘스케치(SKTCH)’를 통해 전문가 멘토링과 협업 기회 발굴, 국내외 전시 참여,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혁신 기업 50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정재헌 CEO는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실질적인 성장을 만들 수 있는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U+일상비일상의틈’ 아트 플랫폼으로 재단장
모델들이 재개관한 ‘U+일상비일상의틈’에서 참여형 전시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는 서울 강남역 복합문화공간 ‘U+일상비일상의틈’을 고객 참여형 아트 플랫폼으로 재단장해 16일 재개관했다. 공간은 문화예술과 AI 기술을 결합한 ‘Art Garage’를 콘셉트로 운영되며, 지난 2020년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은 190만명을 기록했다.
1층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기부한 폐휴대폰 439대로 제작한 설치 작품과 신진 작가 작업 공간, 관람객 움직임에 반응하는 체험 콘텐츠 등을 배치했다. 유튜브와 협업한 ‘Shorts Runway’에서는 촬영 영상을 AI 기반으로 편집해 쇼츠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다. 재개관전 ‘CIRCLE OF GROWTH’에는 에릭 오·남민오·상희·김도은 작가가 참여한다.
AI 기반 관람 서비스 ‘AI Art Mate’도 도입했다. 관람객의 관심사와 예술 이해 수준을 반영해 작품별 해설을 제공하고, 관람 기록을 바탕으로 ‘Art Report’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27년 1분기 신진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 ‘T.A.G’를 운영해 전시와 멘토링, 작품 판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SKT, F5와 AI 클라우드 보안 파트너십 체결
SK텔레콤과 F5 관계자들이 AI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T는 글로벌 보안 기업 F5와 AI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F5 솔루션의 부가가치 재판매 사업자(VAR)와 관리형 서비스 사업자(MSP)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듀얼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SKT는 국내 최초로 F5의 SaaS형 보안 플랫폼 ‘F5 분산 클라우드’ MSP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과 API 보안, 디도스 공격 방어, 봇 공격 방어 등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KT는 기존 AI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역량에 F5의 보안 기술을 결합해 구축부터 운영·보안까지 제공하는 통합 관리형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허민회 SKT AI Cloud 담당은 “F5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강화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