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이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 생태계 보전을 아우르는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주사 차원에서는 임직원 참여형 마라톤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복지 지원금을 마련하고, 삼표자원개발은 강원도 삼척 광산 부지에 자생식물 식재 및 인공 둥지 조성을 추진하며 개발과 환경 복원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
◆ 삼표그룹, 광복절 맞아 기부금 1560만원 전달…독립유공자 후손 주택 개보수 투입
지난 15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815런' 오프라인 대회에 참가한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표그룹]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이 광복절을 기념해 열린 기부 마라톤 '2026 815런'에 동참하고 기부금 1560만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기업 후원금 815만원과 마라톤에 등록한 임직원 130명의 참가비 전액을 합산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택 개보수 사업에 투입된다. 삼표그룹 소속 임직원 30명은 지난 15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8.15km 오프라인 행사에 출전했으며, 나머지 100여 명은 비대면 방식의 버추얼런에 참여했다.
삼표그룹은 앞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 보수 지원 등 취약계층 복지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삼표그룹 측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삼표자원개발, 삼척 석회석 광산 생태 복원 박차…자생수종 식재·생물다양성 관리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전경이다. [사진=삼표그룹]
삼표시멘트 자회사 삼표자원개발(대표이사 김태진)이 강원도 삼척시 석회석 광산 내 채광 완료 부지를 대상으로 생태계 복원 사업을 전개한다. 지난 2023년 복구 승인을 받은 근덕면 일대 2.5헥타르(ha) 면적에 배수로 공사 등 기반 조성을 마쳤으며, 연내 자생수종 10종 2만 주를 식재해 지형과 식생을 회복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광산 개발과 부지 복원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으로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목적을 뒀다. 식재 후에는 정기 조사를 통해 수목의 생육 상태와 지반 안정성을 지속해서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하늘다람쥐 서식지 보호 활동도 병행된다. 삼표자원개발 측은 서식 흔적이 확인된 지점과 이동 경로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주요 예상 구역에 인공 둥지 50개를 설치하는 등 생물다양성 보전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