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명동 상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행복상자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하나은행은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을 활용해 신종 투자사기 피해 1450건, 약 185억원을 사전에 예방했으며, 광복회와 독립유공자·후손 지원 및 보훈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 하나금융그룹, 명동 상권 소상공인을 위한 ‘행복상자 나눔’ 임직원 봉사활동 실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지난 8일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행복상자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8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열린 ‘행복상자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및 가족들이 소상공인에게 행복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 총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상인을 위해 정성껏 포장한 ‘행복상자’ 200여 개를 명동 내 소상공인 사업장 약 100곳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행복상자’에는 △일회용 앞치마 △종량제 봉투 △주방용 니트릴 장갑 △주방세제 △손 세정제 △물티슈 △커피믹스 등 실용적인 물품들이 담겼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의 발달장애인 미술공모전인 ‘하나아트버스’ 수상작으로 만들어진 굿즈 가운데 △친환경 행주 △볼펜 세트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임직원들은 폭염에 지친 소상공인을 위해 진심을 담은 응원의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상자’를 전달받은 한 소상공인은 “최근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않아 고민이 컸는데 꼭 필요한 물품들을 시기에 맞춰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잊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는 하나금융그룹의 행보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금융지주 ESG기획팀 관계자는 “무더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소상공인의 일상에 이번 행복상자가 작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에너지 효율 1~3등급의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의류건조기 등을 지원하는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사업’ 및 온라인 시장 진출과 매출 다변화를 돕는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사업’ 등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경쟁력 향상을 위한 ESG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 하나은행, FDS 고도화 통해 대규모 신종 투자사기 사전예방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고도화된 자체 FDS을 활용한 정밀 모니터링으로 신종 투자사기 ‘케이알이심(KReSIM)’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총 1450건, 약 185억원의 손님 자산을 보호했다.
하나은행이 자체 FDS에 ‘KReSIM’ 투자사기 패턴을 반영한 전용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적용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미지=하나은행]
‘케이알이심’ 투자사기는 e심 판매업체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 e심 판매 사업을 미끼로 고수익과 다단계 수당을 약속하며 투자자들을 모집한 뒤 수익정산을 중단하고 잠적한 대규모 신종 투자사기로, 전국에서 2~3만명의 피해자와 수천억원대의 피해를 발생시켰다.
특히 신규 투자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폰지사기’ 방식과 다단계 회원 모집 방식이 결합된 구조적 특성 탓에 사기피해 인지 시점이 늦어 금융사의 사전예방이 매우 까다로운 유형의 범죄로 꼽힌다.
이에 하나은행은 지난 2월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고도화된 자체 FDS에 ‘케이알이심’ 투자사기 패턴을 반영한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개발·적용하며 전방위적 예방활동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이번에 도입한 ‘케이알이심 전용 예방 시나리오’를 통해 ‘케이알이심’ 법인 계좌로 거래 신호가 포착되면 거래 승인을 즉시 거절하고, 모바일뱅킹 앱 설치 및 로그인 프로세스까지 차단해 추가적인 자금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긴급 알림메시지 발송 △전담직원의 1:1 전화 상담을 통한 위험성 안내 △경찰 신고 안내 등 밀착형 손님 케어를 병행하며 지난 2월 시나리오 도입 이후 총 1450건, 약 185억원의 손님 자산을 보호하는 성과를 올렸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지능화되는 금융범죄에 맞서 FDS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는 등 실효성 있는 소비자 보호체계 구축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하나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날로 지능화, 다양화되는 신종 금융사기로부터 손님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세심한 보호조치를 마련하고 있다”며 “FDS 전문 인력 양성 및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최고 수준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금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하나은행-광복회, 독립유공자·후손 지원을 위한 공익신탁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회장 이종찬)와 함께 독립유공자·후손 지원 및 보훈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이종찬 광복회장(사진 왼쪽)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5년 하나은행이 수탁한 ‘광복70주년 나라사랑 공익신탁’의 신탁이익을 활용해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지원하고, 공익신탁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과 함께 추진되는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양 기관은 광복의 역사와 독립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광복70주년 나라사랑 공익신탁’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지원을 목적으로 모집된 공익신탁이다. 수탁자인 하나은행은 만기가 도래한 신탁원금을 가입자에게 반환한 후 남은 신탁이익을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을 위한 다양한 보훈사업에 집행할 예정이다.
또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및 생계 지원 △독립운동 연고지 답사 및 학술연구 △독립유공 단체 및 기념사업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복회는 경제적·교육적 도움이 필요한 지원 대상자를 발굴 및 추천하고, 하나은행은 ‘나라사랑 공익신탁’의 신탁이익을 바탕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및 독립운동 기념사업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자금을 집행함으로써 공익신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대한민국 광복 81주년과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익신탁 제도를 활용한 긍정적인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