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전북특별자치도·고창군·우리은행·동촌풍력발전과 협력해 고창 해상풍력발전사업에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GLN인터내셔널이 서울페이 가맹점을 추가 확보하고 미국·캐나다·싱가포르 관광객까지 국내 QR결제 이용 대상을 넓힌다.
◆ 신협, 고창 해상풍력에 1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신협중앙회(회장 고영철)가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 우리은행, 동촌풍력발전과 지역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및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 협력에 나선다.
지난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진행된 지역산업 발전 업무협약식에서 이명수 우리은행 IB그룹장(왼쪽부터),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지난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우리은행, 동촌풍력발전과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영철 신협중앙회장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이명수 우리은행 IB그룹장, 오희종 동촌풍력발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추진되는 산업·투자사업에 필요한 금융을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대상 사업 및 RE100 기업 발굴에 나선다. 신협과 우리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생산적 금융을 지원하고 동촌풍력발전은 지역인프라펀드의 첫 사업인 고창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수행한다.
신협은 이번 사업에 지역 조합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연계대출로 참여한다. 지역 조합의 자금을 지역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에 연결해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금융의 성과가 지역경제로 환류되는 상생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고창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인근 해상에 76.2MW 규모의 발전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6.35MW급 풍력발전기 12기가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약 4000억원이다.
사업은 주요 인허가와 주민 피해보상 협의를 마쳤으며 한국중부발전과 20년 장기 고정가격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전력 판매 기반을 갖췄다. 해당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전북 지역의 첨단 전략산업에 직·간접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조합의 금융 역량을 지역의 미래산업과 연결하는 신협형 생산적 금융의 의미 있는 사례”라며 “신협은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이익을 나누고 재생에너지와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신협은 앞으로도 전국 조합의 네트워크와 공동대출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성과 공공성을 갖춘 지역 인프라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는 금융지원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 GLN인터내셔널, 방한 외국인의 QR결제 서비스 확장 나선다
GLN인터내셔널(대표 이석)이 서울페이 가맹점 50만곳을 추가 확보하고 결제 가능 국가를 확대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QR결제 편의성을 높인다.
GLN인터내셔널이 서울페이 운영 사업자 쿠콘과 제휴해 국내 약 150만개의 QR결제 가맹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방한 외국인의 결제 편의성을 확대한다. [이미지=GLN인터내셔널]
이번 서비스 확장은 서울페이 운영 사업자인 쿠콘과의 제휴를 통해 서울지역 소상공인 가맹점 50만곳을 추가로 확보해 국내 약 150만개의 QR결제 가맹점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서울·부산·제주 등의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명동·성수 등 서울 시내 다양한 골목상권에서도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져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과 관광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결제 가능 국가와 플랫폼도 확대됐다. 기존 대만 관광객 외에도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에서 방문하는 외국인 역시 해당 국가의 주요 은행 애플리케이션이나 핀테크 앱을 이용해 별도 환전 없이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GLN은 하반기 베트남과 몽골 관광객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석 GLN 대표는 “이번 QR결제 서비스 확대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내외 손님들에게 최상의 결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GLN은 베트남을 포함해 중국과 태국, 필리핀, 라오스,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비롯한 총 15개국에서 QR결제 및 QR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억3000만개 이상의 글로벌 QR가맹점을 기반으로 아시아 해외 간편결제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