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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Q 매출액 14조1759억...전년동기比 19.0% ↑

  • 기사등록 2026-07-31 1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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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손민정 기자]

LG화학(대표이사 김동춘 차동석)가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4조1759억원, 영업이익 599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9.0%, 영업이익은 25.8% 증가했다.


LG화학, 2Q 매출액 14조1759억...전년동기比 19.0% ↑LG화학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5.8%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 개선과 첨단소재 및 생명과학 분야의 공급 확대로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구조의 고부가가치 전환을 다지고 반도체·모빌리티 소재 등 신성장 분야 육성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업부문별로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5조3289억원, 영업이익 4265억원을 거뒀다. 여수 NCC 2공장 가동 중단으로 출하량이 줄었으나, 원료가 상승에 따른 재고 평가 이익과 스프레드 확장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3분기에는 원료가 하락에 따른 역래깅 여파와 물류비 부담이 불확실성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9990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이뤘다. 양극재 가격 상승과 분리막 출하 확대, 전자소재 신제품 양산이 실적 증대를 견인했다. 생명과학부문은 해외 수출 선적 물량이 늘어나며 매출 369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의 성과도 실적 회복에 힘을 보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EV)용 배터리 수요 유지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능력 확충에 따른 출하 증가, 고정비 절감 효과가 맞물려 매출 7조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3분기에도 북미 ESS 시장 성장과 EV 배터리의 안정적 출하를 기반으로 매출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농업 전문 자회사 팜한농은 작물보호제 판매 증가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비료 선구매 수요가 늘어나며 매출 2741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을 올렸다. 다만 3분기에는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부담 및 연구개발(R&D) 투자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sounds06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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