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이사 이준희)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3조7178억원, 영업이익 231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0.7% 증가했다.
삼성SDS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클라우드와 물류 사업이 실적 성장을 한꺼번에 끌어올렸다. IT서비스 부문은 클라우드 수요 확대와 대외 고객 확보 성과에 힘입어 매출이 확대됐다. 특히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중심의 인프라 제공과 인공지능 전환 및 기업자원관리 관련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클라우드 관련 수입이 전년보다 눈에 띄게 올랐다. 물류 사업 역시 항공 운송과 물류센터 운용 물량이 늘어나고 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통한 외부 거래가 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삼성SDS는 인공지능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체계를 바탕으로 시장 입지를 넓히고 있다. 국가 단위 인프라 사업자로 선정되어 관련 시스템을 조성 중이며, 최신 연산 장치 기반의 인프라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였다. 금융권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한 데 이어,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들과의 협업 관계도 공고히 하고 있다.
신사업 기회 탐색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투자도 지속 중이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지분 확보를 통해 관련 기반 사업 진출을 타색하고, 해외 피지컬 AI 및 로봇 전문 기업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로봇 통합 제어 솔루션 분야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늘어나는 인프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장기적인 AI 전용 인프라 용량 확장 계획을 수립하고 차세대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