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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이더] 포스코·유진·글로벌세아그룹, 스타트업 육성부터 휴가 트렌드·ESG까지

- 포스코그룹, 국내 첫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개소…스타트업 전 주기 지원

- 유진그룹 "휴가는 간다"…숙박 줄이고 맛집·체험 소비 집중

- 글로벌세아 태림포장,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 기사등록 2026-07-23 1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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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국내 그룹사들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ESG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국내 최초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열어 제조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고, 유진그룹은 임직원 설문을 통해 실속형 휴가 소비 트렌드를 공개했다. 글로벌세아그룹 태림포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친환경 생산체계 확대 계획을 제시했다.


◆ 포스코그룹, 국내 첫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개소…스타트업 전 주기 지원


[그룹 레이더] 포스코·유진·글로벌세아그룹, 스타트업 육성부터 휴가 트렌드·ESG까지포스코그룹의 첨단제조 인큐베이팅 센터 전경. [사진=포스코그룹]포스코그룹(회장 장인화)은 경북 포항에 국내 최초의 제조 스타트업 육성 거점인 'RIST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개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실용화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포항시와 협력해 구축한 시설이다.


센터는 연면적 4074㎡ 규모로 최대 1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첨단 신소재와 에너지·환경 분야 스타트업이 제품 실증과 양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냉각수, 압축공기, 산업가스 등 공용 인프라를 갖췄다. RIST는 시험·분석, 신뢰성 평가, 공정설계 등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포스코그룹은 자체 벤처 육성 플랫폼인 '체인지업(CHANGeUP)'과 연계해 유망 벤처 발굴부터 연구개발, 설비 스케일업, 사업화, 글로벌 판로 확보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현재 고온 수전해 수소 생산 기업 엔포러스를 비롯해 솔라라이즈, 베리코어머티리얼즈, 이에이포스 등 4개 기업이 입주했다.


◆ 유진그룹 "휴가는 간다"…숙박 줄이고 맛집·체험 소비 집중


[그룹 레이더] 포스코·유진·글로벌세아그룹, 스타트업 육성부터 휴가 트렌드·ESG까지유진그룹의 여름휴가 설문조사 인포그래픽. [이미지=유진그룹]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주요 계열사 임직원 10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여름휴가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그룹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임직원 복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1.6%가 국내여행을 계획했으며 해외여행은 15.6%에 그쳤다. 휴가 기간은 '5일 이내'가 82.1%로 가장 많아 짧고 효율적인 휴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예상 휴가비는 67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5.1% 감소했다. 다만 소비 우선순위는 뚜렷했다. 가장 줄이고 싶은 비용은 숙소(39.8%)와 쇼핑(24.5%)였지만, 줄이고 싶지 않은 항목으로는 식비가 74.4%를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여행 준비 시 가장 많이 검색하는 정보도 '맛집·즐길거리'(48.3%)로 조사돼 숙박보다 경험과 먹거리에 소비를 집중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해외여행과 소비 규모 모두 가장 적극적인 반면, 50대 이상은 국내여행과 가성비 중심 소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글로벌세아 태림포장,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그룹 레이더] 포스코·유진·글로벌세아그룹, 스타트업 육성부터 휴가 트렌드·ESG까지글로벌세아그룹 태림포장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이미지=글로벌세아그룹]글로벌세아그룹(회장 김웅기) 계열사 태림포장(대표 이복진)은 2025년 ESG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제품 개발, 공급망 관리 등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반의 추진 성과가 담겼다.


태림포장은 청원캠퍼스와 시화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연간 9806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은 23.2%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639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과 협업해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골판지 박스를 연간 130만 개 생산하며 고객사의 공급망 탄소배출(Scope3) 저감에도 기여했다. 또 종이 사용량을 최대 20% 줄이면서 강도는 20% 높인 고강도 경량 골판지 상자와 고객 맞춤형 '패키징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친환경 포장 기술도 고도화하고 있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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