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대표 정현)이 올 2분기 매출액 8693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0일 잠정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1%, 55.5% 증가한 수치다.
가온전선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올 상반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1조6,330억원, 영업이익 640억원을 기록했다. 가온전선은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 성장과 수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미국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른 케이블 및 버스덕트 수요 증가가 이끌었다. 가온전선의 배전 케이블 수출은 미국 내 공급 부족과 전력망 투자 확대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 생산법인 LSCUS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태양광 발전단지용 케이블 공급이 확대되면서 올해 매출은 지난해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 LS전선과 협력해 미국 빅테크 AI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5 버스덕트 공급업체로 자리잡았다.
가온전선은 미국향 고부가 제품 수출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현지 생산 기반을 활용해 고객 대응력과 공급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