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및 금융 IT 서비스 전문기업 이니텍(대표이사 김철균 이응길)이 한국도로공사와 연계한 국가 망 보안체계 대응 성과를 공개했다. 공공 인프라 환경을 기반으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실증하며 대규모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니텍이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AI 특별관에 참여해 N2SF·제로트러스트 대응 보안 플랫폼을 소개했다. [사진=이니텍]이니텍은 지난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AI 특별관에 참여해 엔투에스에프(N2SF, Network Security Framework) 및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성과를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정보보호 분야 행사다. 올해 행사는 ‘안전한 AI 시대, 대한민국이 앞서갑니다’를 핵심 메시지로 열렸으며, 고도화되는 AI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술과 정책 방향이 공유됐다.
이니텍은 이번 AI 특별관에서 국가 망 보안체계 전환과 제로트러스트 도입에 대응하는 보안 플랫폼 ‘아이엔아이 아이캠(INI-ICAM)’과 ‘아이엔아이 제로트러스트(INI-ZEROTRUST)’를 선보였다. 특히 한국도로공사가 수요처로 참여한 N2SF 과제 성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서 요구되는 신원 기반 접근제어와 위협 대응 체계를 소개했다.
이번 과제는 교통·물류 인프라의 핵심 기관인 한국도로공사의 실제 네트워크 환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니텍은 사용자 신원, 권한, 접속 맥락, 위협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접근을 통제하는 제로트러스트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INI-ICAM은 사용자 ID 및 접근 관리(ICAM)를 중심으로 인증, 권한, 정책, 위협 대응 기능을 통합한 보안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은 위협 이벤트 수집 대시보드, 위협 평가 규칙 기반 점수 정량화, 사용자 권한과 접속 맥락을 반영한 적응형 인증, 정책 기반 접근제어를 위한 오피에이(OPA) 엔진 및 폴리시 애즈 코드(Policy-as-Code) 설정, 고위험 탐지 시 자동 대응 워크플로우 등이다.
현장에서는 참관객들이 이니텍 부스를 둘러보며 국가 망 보안체계 전환과 제로트러스트 도입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확인했다. 이니텍은 실제 운영 화면과 기능 중심의 설명을 통해 복잡한 보안 개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니텍 관계자가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AI 특별관에서 방문객에게 N2SF·제로트러스트 대응 보안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니텍]제로트러스트는 ‘아무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한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모든 접속과 권한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보안 모델이다. 내부와 외부를 구분해 방어하는 기존 경계 중심 보안과 달리, 사용자와 단말, 업무 환경, 접근 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소 권한 원칙에 따라 접근을 통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가 망 보안체계 전환이 본격화되며 공공·금융·기업 환경에서는 사용자별 권한 관리, 접속 맥락 기반 인증, 정책 자동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니텍은 INI-ICAM과 INI-ZEROTRUST를 기반으로 제로트러스트 및 N2SF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 대응하는 보안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니텍 관계자는 “7월 8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한국도로공사와 연계한 N2SF 및 제로트러스트 성과를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이니텍은 국가 망 보안체계 전환과 제로트러스트 확산에 발맞춰 공공기관과 기업이 안심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보안 기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