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기술 혁신,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KCC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체계 강화에 나서며 준법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효성은 17년째 군 장병 지원을 이어가며 보훈·상생 활동을 확대했고, 우진산전은 친환경 전기 저상좌석버스 개발에 착수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공략과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 KCC, 특별 자율준수기간 선포…공정거래 리스크 관리 강화
정재훈(앞줄 왼쪽 일곱번째) KCC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임직원들과 컴플라이언스 데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KCC]KCC(대표 정재훈)는 지난 24일 서울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를 개최하고 올해 3분기를 특별 자율준수기간으로 선포했다고 25일 밝혔다.
KCC는 이날 상반기 주요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운영 성과도 공유했다. 전국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도급 거래 관련 감사활동을 실시하고 법규 준수 현황을 점검했으며,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와 표준계약서 체결 문화 정착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CP 위험성 자기평가 참여율 90.6%, 정도경영·청탁금지법 교육 수료율 90% 이상을 기록했다.
회사는 3분기 특별 자율준수기간 동안 표준계약서 체결 현황 점검, 협력사 설문조사, 공정거래 특별교육, 자율준수편람 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전업무협의제도와 내부신고제도 운영을 활성화해 법규 위반 가능성을 예방하고,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준법경영 체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효성, 육군 1군단에 위문금 5000만원 전달…17년째 장병 복지 지원
이정원(왼쪽) 효성 전무가 지난 24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에 위문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한기성(오른쪽) 육군 제1군단장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효성]효성(대표 조현준 황윤언)은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에 현역 장병 복지 증진을 위한 위문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10년 육군 1군단과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17년째 군 장병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후원, 국가유공자 나들이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등 다양한 보훈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 우진산전, 420km급 전기 저상좌석버스 개발 착수…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우진산전의 김천 전기버스 생산 스마트 공장 전경. [사진=우진산전]우진산전(대표 김정현)은 101억원 규모의 친환경 전기 저상좌석버스 개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추진하는 지역 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과제명은 '교통약자를 고려한 고안전 핵심부품 적용 주행거리 420km급 전기 저상버스 개발'이다.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약 5년간 AI 기반 배터리팩, 800V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모듈, 광역 저상버스 플랫폼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휠체어 접근성을 강화한 유니버설 디자인과 사이버보안 기술을 적용한 안전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자동차 전장 및 섀시 전문 중소기업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