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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레이더] 아리바이오·비보존제약·우진, 오늘의 뉴스

- 아리바이오, 아리바이오랩과 BIO USA 참가…글로벌 사업 시너지 확대

- 비보존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보급 확대 청원…”어나프라주 의료현장 관심 높아져”

- 우진,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 참가…'허니컴 MES' 선보여

  • 기사등록 2026-06-15 13: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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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하 기자]

아리바이오와 아리바이오랩이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백신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비보존제약이 '어나프라주'가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계기로 수술실 내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을 줄일 핵심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우진이 인공지능과 제조 실무 데이터를 완벽하게 융합하여 현장의 원가 절감과 납기 준수율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아리바이오, 아리바이오랩과 BIO USA 참가…글로벌 사업 시너지 확대


아리바이오(대표이사 성수현 정재준)는 아리바이오랩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BIO) USA’에 동반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역량을 전면에 내세우고, 아리바이오랩은 차세대 백신 및 면역 플랫폼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켜 그룹 차원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산업 레이더] 아리바이오·비보존제약·우진, 오늘의 뉴스아리바이오, 아리바이오랩 CI. [이미지=아리바이오]

특히 이번 참가는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상업화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이후 진행되는 첫 대형 국제 무대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리바이오는 AR1001을 개발하며 축적한 글로벌 임상 3상 운영 경험과 고도화된 사업개발(BD) 역량을 자산 삼아, 후속 중추신경계(CNS) 파이프라인과 혁신 전자약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링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핵심 타깃은 AR1001의 뒤를 잇는 후속 파이프라인 ‘AR1005’와 진동음향 자극(tVAS) 기반의 전자약 ‘GVD-01’의 글로벌 진출이다. 루이소체 치매(DLB)를 타깃으로 개발 중인 AR1005는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 2상을 순항 중이다.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탐색 임상을 마친 전자약 GVD-01은 향후 경도인지장애(MCI), 뇌졸중 후 신경정신 증상, 수면장애 등으로 적응증 확대를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아리바이오랩은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인 ‘리포팜(Lipo-pam™)’을 기반으로 차세대 백신과 면역 플랫폼의 글로벌 기술이전(L/O)에 주력한다. 현재 대상포진 백신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 일라이 릴리의 큐레보 인수 사례처럼 글로벌 빅파마들의 차세대 백신 플랫폼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이번 행사에서 리포팜 기반 공동 개발 및 NK세포 프로그램의 전략적 파트너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나아가 아리바이오의 뇌 질환 개발 역량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알츠하이머 백신' 개발 등 치료와 예방을 아우르는 신규 면역 파이프라인 확장도 도모한다.


프레드 킴 아리바이오 미국지사장은 “바이오 USA는 AR1001 글로벌 성과를 기반으로 아리바이오와 아리바이오랩의 차세대 성장 전략을 글로벌 시장에 함께 선보이는 중요한 무대”라며 “아리바이오는 CNS 신약과 전자약, 아리바이오랩은 백신과 면역 플랫폼을 중심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양사의 기술과 사업개발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파트너링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리바이오 미국지사는 양사의 글로벌 사업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AR1001을 통해 축적한 글로벌 임상·사업화 경험을 후속 파이프라인과 아리바이오랩의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해 치료와 예방을 아우르는 글로벌 바이오 그룹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비보존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보급 확대 청원…”어나프라주 의료현장 관심 높아져”


비보존제약(대표이사 장부환)은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수술실 내 마약성 진통제 사용 감소와 비마약성 신약 보급 확대를 촉구하는 청원이 등록되며,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의학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 레이더] 아리바이오·비보존제약·우진, 오늘의 뉴스비보존제약 CI. [이미지=비보존제약]

지난 8일 등록된 ‘수술실 마약성 진통제 근절 및 마약 중독 치료제(비마약성 신약) 보급을 위한 지원 요청에 관한 청원’은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 의존도를 전격적으로 낮추고, 비마약성 진통제 및 마약 중독 치료제 개발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청원인은 “국내 마약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후 단속뿐만 아니라, 실제 의료 현장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확실한 치료 옵션 확대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비마약성 진통제의 건강보험 급여화 조속 추진, 수술 후 통증 관리 프로토콜 개선, 마약 중독 치료제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 비전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청원에는 비보존이 독자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압도적인 임상 연구 결과가 상세히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연구자 임상 결과에 따르면, 수술 후 통증 관리 과정에서 어나프라주를 투여한 환자군은 기존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443마이크로그램(㎍)에서 단 99㎍ 수준으로 줄이며 약 78%에 달하는 획기적인 마약성 진통제 감소 효과를 입증해 냈다.


어나프라주는 국내 최초의 비마약성 주사제 신약으로,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성 진통제 부작용을 원천 차단하고 통증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카드로 평가받는다. 최근 대형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처방 도입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비보존제약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약 12만 바이알 규모의 추가 생산 물량을 긴급 발주한 상태다.


이와 함께 비보존이 개발 중인 경구용(먹는 약)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VVZ-2471’의 글로벌 성과도 조명받고 있다. VVZ-2471은 모르핀, 펜타닐, 코카인 등 치명적인 마약류에 대한 의존성을 낮출 가능성을 입증하며 미국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로부터 약 640만 달러(약 98억원) 규모의 대형 연구비를 전액 지원받아 순항 중이다.


아울러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주관하는 ‘2026년 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K-VIP)’의 핵심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비보존은 이를 발판 삼아 어나프라주의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고도화하는 한편, VVZ-2471 등 핵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및 사업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최근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어나프라주 도입이 확대되면서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의료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비마약성 치료 옵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공급과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진,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 참가…'허니컴 MES' 선보여


우진(대표이사 이재상)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제15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Smart Tech Korea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AI·빅데이터, 로봇, 보안, 물류, 스마트팩토리, 메타버스 등 총 7개 특화 전시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산업 복합 전시회다.


[산업 레이더] 아리바이오·비보존제약·우진, 오늘의 뉴스우진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 참가 이미지, 허니컴 제조실행시스템(MES)의 주요 특장점. [이미지=우진]

우진은 이 가운데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전문관인 'AI플러스 스마트팩토리쇼(AI+ SMART FACTORY SHOW)'에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핵심 솔루션인 ‘허니컴 제조실행시스템(MES)’의 최신 AI 분석 기능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대거 공개했다.


우진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허니컴 MES는 강력한 AI 알고리즘이 스스로 최적의 생산계획을 자동으로 제안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제조 환경에 완벽히 특화된 ‘제조 특화 AI 챗봇’이 결합하여, AI가 도출한 복잡한 분석 근거와 돌발 상황별 대안을 관리자에게 직관적으로 설명해 준다.


이를 통해 기존 생산계획 수립 과정에서 발생하던 오차를 줄이고 신뢰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공장 관리자가 단순히 쌓여 있는 데이터를 열람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벗어나, AI가 실시간으로 제시하는 분석과 대안을 나침반 삼아 생산 현장의 복잡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진의 허니컴 MES에 탑재된 AI 분석 기능은 공장의 고질적인 숙제인 품질 비용 및 총원가 절감, 그리고 납기 지연 리스크 제거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 생산 전 단계에서 불량을 사전에 예측하고 자재 사용량을 정밀하게 최적화하여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춘다. 동시에 실시간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납기 완료 확률'을 계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로 실행 가능한 최적의 일정을 자동으로 생성하며 기업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납기 준수율을 극대화한다.


원래 우진이 개발한 ‘허니컴’은 공장 내 설비·공정·품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촘촘하게 수집·분석해 △생산계획 △자재추적 △실적집계 △품질관리 등 제조 현장의 핵심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검증된 통합 솔루션이다. 이미 생산성 향상 효과를 입증받아 국내 다수의 선도적 제조 기업들에 도입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우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생산계획 AI와 제조 특화 AI 챗봇은 제조 현장의 경험과 데이터를 결합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허니컴 MES를 통해 지킬 수 있는 일정만 계획하고 생산 전 원가와 불량을 통제하는 제조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sem547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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