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새 회계기준 도입에 앞서 기업의 사전 주석공시 준비를 지원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한다. K-IFRS 제1118호 도입에 따른 주요 영향 공시 모범사례를 마련하는 한편, 2026년 FSS금융아카데미 참가 신청을 14일부터 접수 시작했다.
◆ K-IFRS 제1118호 영향 사전 주석공시 모범사례 마련
금융감독원(원장 이찬진) K-IFRS 제1118호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 도입을 앞두고 기업이 주요 영향을 미리 분석해 충실히 공시할 수 있도록 사전 주석공시 모범사례를 마련해 선보였다.
금융감독원 CI. [이미지=금융감독원]
K-IFRS 제1118호는 손익계산서의 수익과 비용을 영업, 투자, 재무, 법인세, 중단영업 등 5개 범주로 분류하고 범주별 중간합계 표시를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업손익 개념도 기존 ‘주된 영업활동 관련 손익’에서 투자·재무 등 다른 범주에 속하지 않는 잔여범주 손익으로 바뀐다.
기업은 새 기준 도입 시 적용할 회계정책과 기존 정책 간 차이, 영업손익 변동과 원인, 경영진이 정의한 성과측정치(MPM), 영업활동현금흐름 변경 등을 분석 수준에 따라 주석으로 공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공인회계사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모범사례를 안내하고, 향후 홍보와 교육을 통해 새 회계기준이 시장에 원활히 안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금융감독원, 2026년 FSS금융아카데미 신청 접수
금융감독원은 대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융이해력을 높이고 금융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2026년 ‘FSS금융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금융감독원이 FSS금융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미지=금융감독원]
올해 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8회 진행된다. 일반과정 7회와 심화과정 1회로 구성되며, 지방 청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5월 대구, 11월 춘천에서도 열린다.
첫 일반과정은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진행된다. 신한은행 프리미어패스파인더 오건영 단장이 ‘글로벌 금융시장 살펴보기’를 주제로 환율, 금리, 인플레이션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금융역량 강화와 금융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