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취약계층 대상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계열사 우리금융캐피탈은 AI 상담·견적 자동화에 착수해 사회공헌과 디지털 전환을 함께 확대하고 있다.
◆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취약계층 1:1 학습멘토링 모집…학습격차 완화 나서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종휘)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과 대학생을 1:1로 연결하는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습 격차 완화와 진로 탐색 기회 확대에 나섰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취약계층 학습 멘토링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료=우리금융그룹]
이 프로그램은 기초 교과 학습 지도가 필요한 학생과 대학생을 매칭해 정기 교육을 제공하는 구조다. 학습 지원과 함께 진로 탐색 활동을 병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대학생 멘토는 수도권에서 주 2회 방문 지도가 가능한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활동 완료 시 200만원의 장학금과 수료증이 지급된다.
멘티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이 대상이다. 개인 신청이 아닌 수도권 사회복지 및 교육기관을 통해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은 1:1 학습 지도와 함께 교재, 학용품,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4월 말 최종 참여자가 선정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누적 약 7700명에게 99억원 규모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교육과 문화, 복지 분야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 우리금융캐피탈, AI 상담·견적 자동화…전사 AX 전환 착수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기동호)이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 구축에 나서 고객 상담과 견적 산출을 자동화하고 전사 업무 효율화에 속도를 냈다.
우리금융캐피탈 CI. [자료=우리금융캐피탈]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와 내부 업무를 동시에 전환하는 구조다. 고객·영업·리스크·IT 등 전 영역에서 총 16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고객 영역에서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가 도입된다. 고객 데이터와 신용정보를 연계해 상품 추천, 차량 추천, 견적 산출, 고객 특성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상담 체계는 AI 중심으로 재편된다. 24시간 대응 가능한 디지털 ARS와 셀프서비스를 확대한다. 상담 데이터를 분석해 응대 품질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구조다.
내부 업무도 자동화한다. 전사 지식 정보를 통합한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반복 업무를 줄인다. 영업 지원, 내부통제, 정보보안 등 주요 영역의 업무 효율을 개선한다. AI-OCR 기술을 적용해 문서 정보를 자동 인식·처리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사업은 지난 3월 24일 입찰 공고를 시작했다. 이달 중 사업자 선정을 거쳐 구축에 착수한다.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연내 AI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