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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IT 레이더] 한컴·LG CNS, B2B 시장 파고든 AI...맞춤형 기술로 기업 공략

- 한컴, 일본 디지털 전환 수요 정조준…현지 파트너십 3건 체결

- LG CNS, SAP와 공동 서밋 개최…AI ERP 구축 방안 공유

  • 기사등록 2026-04-09 10: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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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손민정 기자]

국내 주요 IT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기업용 솔루션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글과컴퓨터가 일본 현지 기업들과 연달아 업무협약을 맺고 생체인증 기반의 디지털 트러스트 사업 확장에 나선 가운데, LG CNS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 함께 차세대 AI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전략을 내놓았다. 이들 기업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업무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DX·AX)을 지원하는 특화 시스템 제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 한컴, 일본 디지털 전환 수요 정조준…현지 파트너십 3건 체결 


[전자·IT 레이더] 한컴·LG CNS, B2B 시장 파고든 AI...맞춤형 기술로 기업 공략김연수(오른쪽) 한컴 대표와 히가시 나오키 사이버링크스 대표가 지난 8일 2026 재판 IT 위크 스프링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변성준 김연수)가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2026 재팬 IT 위크 스프링' 행사에서 현지 기업 세 곳과 연달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전날 이뤄진 체결을 통해 한컴은 사이버링크스, 선디지털시스템, 머니파트너스솔루션즈와 인공지능(AI) 및 생체인식 기반 인증 기술 영역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사이버링크스 및 선디지털시스템과는 금융 및 기업용 생체 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머니파트너스솔루션즈와는 디지털 회원 관리와 가입 심사 시스템 부문에서 교류하기로 했다. 파트너사인 사이버링크스 마이넘버카드 기반의 공적 개인인증(JPKI) 서비스를 제공 중이고, 선디지털시스템은 영상 분석 보안 전문 기업, 머니파트너스솔루션즈는 핀테크 특화 시스템 개발사다.


이번 협약들을 바탕으로 한컴은 일본 현지 규정과 환경에 맞춘 비대면 본인확인(eKYC) 시스템을 개발하고, 마이넘버카드와 연동되는 인증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앞서 사이버링크스에 AI 안면인식 기술인 '한컴 오스'를 공급한 바 있는 한컴은, 일본의 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춰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보안 및 전자문서 연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 LG CNS, SAP와 공동 서밋 개최…AI ERP 구축 방안 공유


[전자·IT 레이더] 한컴·LG CNS, B2B 시장 파고든 AI...맞춤형 기술로 기업 공략LG CNS와 SAP가 공동 주최한 'Business AI for ERP Summit'에서 내한신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전무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LG CNS]

LG CNS가 8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SAP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AI for ERP 서밋'을 열고 기업 자원 관리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제조, 통신, 물류 등 여러 산업군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서 양사는 'SAP 비즈니스 AI'를 바탕으로 한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해당 기술은 재무와 공급망 등 기업 핵심 시스템에 AI를 연동해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LG CNS는 관련 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온 것에 더해 올해 초 전담 조직인 'ERP AX사업단'을 신설하여 기업 대상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시스템 전반에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적인 개편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 세션에서는 구체적인 현장 적용 사례와 향후 기술 동향이 다뤄졌다. SAP 측이 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AI 내재화를 언급한 가운데, LG이노텍과 CJ제일제당이 현재 추진 중인 시스템 도입 사례를 발표했다. 또, 로봇 플랫폼과 AI의 연계 방안 등 피지컬 AI 동향이 소개됐고, AI를 조직의 업무 방식을 재설계하는 운영 체제로 활용해야 한다는 방향성이 제시됐다.


sounds06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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