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과 삼표그룹이 각각 미래 제조 경쟁력 강화와 조직 문화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로봇 자동화 기업 투자로 AI 기반 자율제조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삼표그룹은 임직원 마라톤 단체 참가를 통해 건강 중심의 사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 로봇·AI 협업 공정 확대…포스코그룹, 브릴스와 자율제조 체계 구축
포스코그룹이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 브릴스에 총 70억원을 투자하며 그룹 차원의 AX를 본격 추진한다. [이미지=포스코]
포스코그룹(회장 장인화)이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 브릴스에 총 70억원을 투자하며 그룹 차원의 AX(인공지능 전환)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홀딩스 전략펀드 50억원과 CVC 펀드 20억원을 통해 이뤄졌다.
포스코그룹은 제조 현장 경험과 브릴스의 로봇 설계·제어 기술을 결합해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사람·AI·로봇 협업 기반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고강도·고위험 수작업 공정에 맞춤형 로봇을 우선 적용해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그간 사족보행, 협동로봇, 산업용 휴머노이드 등 로봇 분야 유망 기업에 총 190억원을 투자해 왔다. 2015년 설립된 브릴스는 110여건의 특허를 보유한 자동화 SI 기업으로, 주요 대기업 생산 현장에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 삼표그룹, 대한경제 마라톤 단체 참가…사내 건강문화 확산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일원에서 열린 'SAFE KOREA 제17회 대한경제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삼표그룹]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지난 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원에서 열린 SAFE KOREA 제17회 대한경제 마라톤대회에 임직원과 가족 12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건강 증진과 조직 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하프, 10km, 4km 걷기 등 각자의 체력에 맞는 코스에 출전해 완주에 도전했다. 개인 기록 경신을 목표로 한 직원부터 가족·팀 단위 참가자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회사 측은 현장에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간식 꾸러미와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참가를 지원했다. 삼표그룹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건강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