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국내 개별주식선물 거래 고객을 겨냥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하나증권은 일반환전 업무 인가를 획득하며 외화자산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파생상품 거래 활성화와 외환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 접점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 키움증권, ‘국내 개별주식선물 이벤트’ 진행…거래 고객 대상 혜택 제공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이 국내 개별주식선물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움증권이 국내 개별주식선물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키움증권]
이번 행사는 국내 주식선물에 관심 있는 고객이 실제 거래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총 3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국내 개별주식선물을 1계약 이상 처음 거래한 고객에게는 현금 1만원을 지급한다. 진입 장벽을 낮춰 신규 거래를 유도하려는 취지다.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키움증권 거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상위 3개 종목 이상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할인쿠폰 5만원권을 제공한다.
거래 규모가 큰 고객을 위한 경품도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국내 개별주식선물 합산 거래금액이 10억원 이상인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SK하이닉스 1명, 현대차 3명, 삼성전자 10명의 5월 29일 정규장 종가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내 주식선물은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으로, 상승이 예상될 때는 매수, 하락이 예상될 때는 매도 전략을 활용할 수 있어 양방향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보유 주식을 대용증거금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현물 보유 시 선물 매도를 통한 헤지 전략에도 활용 가능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내 주식선물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 하나증권, 일반환전 업무 인가 획득…외화자산 통합관리 확대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이 재정경제부로부터 일반환전 관련 업무 인가를 획득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하나증권 본사 전경. [사진=하나증권]
앞서 당국은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증권사도 투자 목적 외 일반환전을 취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했다. 하나증권은 이에 맞춰 내부통제 조직과 전산 설비 등을 구축한 뒤 이번 인가를 받았다.
이번 인가로 하나증권은 해외여행, 유학, 송금 등 개인 용도의 환전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투자 목적 환전에 더해 일반환전까지 가능해지면서 외화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보다 폭넓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하나증권은 향후 일반환전 서비스에 하나머니 등 디지털 자산 연계 기능도 더해 외화자산 관리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정현 하나증권 WM영업본부장은 “이번 일반환전 업무 인가를 통해 고객들은 하나증권에서 보다 다양한 환전 업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