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대표이사 박종문)이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아폴로와 손잡고 대체투자 상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삼성증권 박종문 사장(사진 왼쪽)과 아폴로 존 지토(John Zito) 공동대표가 참석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사진=삼성증권]삼성증권은 지난 2일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대체투자 상품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투자자들의 대체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운용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상품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이다.
양사는 아폴로가 보유한 프라이빗 크레딧과 사모주식(PE) 분야의 투자 역량을 삼성증권의 상품·영업 채널과 결합해 대체투자 상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특히 글로벌 운용 역량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접목해 저성장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리테일과 기관투자가 모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아폴로는 투자등급부터 하이일드에 이르는 프라이빗 크레딧, 사모주식, 실물자산 등 대체투자 전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운용사로, 전 세계 기관·개인 투자자에게 정교한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우량 자산에 대한 국내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대체투자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역량을 갖춘 아폴로와의 협약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수준 높은 대체투자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 운용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체투자 상품 공급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존 지토(John Zito) 아폴로 공동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탄탄한 고객 기반을 보유한 삼성증권과의 파트너십은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아폴로의 원칙 중심 투자 철학과 삼성증권의 전문성이 결합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프라이빗 마켓의 새로운 투자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