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플랫폼 ‘마야(MAYA, 이하 마야)’가 한국 시장의 문화와 트렌드를 구조화해 실제로 통용되는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공식 출범했다. 마야는 단순 생성이 아닌, 한국 시장에 맞는 표현 방식과 톤, 포맷을 템플릿화해 반복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AI 플랫폼 ‘마야(MAYA)’. [이미지=마야]
마야는 이미지·영상·문구를 개별적으로 만들어내는 도구가 아니다. 플랫폼의 핵심은 한국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커뮤니케이션 방식, 시점별 트렌드 포맷,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구조를 ‘화이트박스 템플릿’ 형태로 체계화하는 데 있다. 이를 기반으로 마야는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빠르고 일관되게 생성한다.
템플릿에는 △한국 사용자에게 친숙한 말투와 어감 △특정 시점에 유행하는 콘텐츠 흐름 △마케팅·공지·고객 응대에 즉시 적용 가능한 포맷 등이 포함된다. 사용자는 제품 정보나 목적 등 최소한의 입력만으로도 현지 팀이 제작한 것처럼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마야는 한국어를 단순 번역의 결과물로 다루지 않는다. 케이팝(K-pop)의 글로벌 확산을 전제로 한국어 학습과 번역에 집중해 온 설계를 바탕으로, 문장 구조와 말투, 길이와 가독성, 시각적 레이아웃까지 고려한 한국어 특화 생성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한다.
활용 범위도 넓다. 한국 시장용 마케팅 콘텐츠를 비롯해 K-pop 음반 제작과 작사, 시나리오·콘셉트 제작, SNS 캠페인 이미지 및 숏폼 영상, 헤어·K-뷰티 체험 콘텐츠, 공지·이벤트·안내물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 별도의 현지 인력이나 에이전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한국 시장에 적합한 콘텐츠를 빠르게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콘텐츠 생성에 더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고객 응대(CS) 자동화 기능도 제공한다.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문의는 규칙 기반으로 처리하고, 맥락 판단이 필요한 경우에만 AI를 선택적으로 호출해 응대 품질의 일관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트렌드와 문화적 기준은 사람이 정의하고 AI는 이를 실행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생성 품질의 편차를 줄이고 장기적인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설계다.
마야 관계자는 “생성형 AI의 다음 단계는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 시장에서 실제로 통하는 콘텐츠를 구조화하는 것”이라며 “마야는 한국 시장을 이해하는 생성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야는 초기 단계에서 한국 현지화 마케팅 콘텐츠, 반복 커뮤니케이션, CS 자동화 등 B2B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플랫폼 개요와 활용 방향을 공개했으며, 향후 템플릿 기반 콘텐츠 제작 환경을 개인 창작자와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하는 등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