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전문 프랜차이즈 손의손 불쭈꾸미가 가맹사업 시작 이후 1년 만에 전국 21개 가맹점을 오픈하며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식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단일 메뉴 경쟁력과 검증된 운영 모델을 앞세운 프랜차이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손의손 불쭈꾸미 매장 입구에서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손의손]
주식회사 손의손은 약 4년간의 직영점 운영을 통해 쭈꾸미 메뉴 경쟁력과 매장 운영 노하우를 축적한 뒤, 2025년부터 본격적인 손의손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브랜드 확장에 앞서 장기간 직영점 테스트를 거치며 메뉴 표준화와 조리 공정 단순화에 집중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손의손 불쭈꾸미는 ‘맛’ 경쟁력을 핵심 자산으로 삼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이나 단기간 점포 확대보다, 메뉴 완성도를 우선하는 전략을 유지해 왔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대전 지역 한식 브랜드 가운데 고객 리뷰 수 상위권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쭈꾸미 전문점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성과는 가맹사업 모델에서도 확인된다. 손의손 둔산본점은 2022년 7월 오픈 이후 월 매출 약 4500만원 수준에서 출발해, 2025년 7월 기준 월 1억8000만원까지 매출이 성장했다. 회사 측은 직영점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메뉴 표준화, 원가 관리, 운영 시스템이 매출 안정화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운영 구조 또한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경쟁력 요소로 평가된다. 빠른 회전율, 간편한 조리 방식, 최소 인력 운영이 가능한 구조를 갖춰 인건비 부담을 낮췄다. 단일 메뉴 중심의 단순한 구성은 운영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외식 창업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는 분석이다.
손창섭 손의손 대표는 “단기적인 외형 확장보다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며 “점주와의 장기적인 상생, 그리고 고객 만족을 동시에 충족하는 브랜드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쭈꾸미 프랜차이즈로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결국 맛이라는 원칙을 끝까지 지켜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의손 불쭈꾸미는 향후에도 검증된 메뉴 경쟁력과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가맹점의 수익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도를 중심으로 한 점진적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검증 이후 확장’ 모델의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