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대표이사 윤준호)가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더 웨이브’ 사업의 미디어파사드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30억원 규모 프로젝트로, 회사는 약 27억원 매출을 반영할 수 있어 전시·실감형 콘텐츠 사업 비중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터널형 미디어 파사드 예상 조감도. [이미지=포바이포]
포바이포는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더 웨이브’ 사업의 미디어파사드 제작·설치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바이포와 울산 남구가 지난 6월 체결한 관광 서비스 확충 사업의 일환이다. 울산 남구는 여름 동안 부지 정비를 진행했으며,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시공 단계에 들어갔다.
포바이포는 고래바다여행선 매표소 부지에 조성되는 지상 4층 규모 복합관광 휴게시설과 외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구간에 미디어아트용 터널을 설치한다. 회사는 터널 내부 미디어파사드 구축과 초대형 실감 영상 제작을 담당한다.
콘텐츠 구현 방식에는 LED 디스플레이 기반 아나모픽(입체 착시 구현) 기법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이 활용된다. 모노레일 탑승 상태에서 관람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이동형 관람 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구축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연간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는 지역 관광지다. 울산 남구는 내년 초까지 해당 구역을 새단장해 연간 방문객 5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영수 포바이포 전시사업부 본부장은 “터널형 미디어파사드에 초고화질 LED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콘텐츠 기법을 적용했다”며 “모노레일 관람 환경에 맞춘 실감형 콘텐츠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공시된 정보에 따르면 전체 사업 규모는 약 30억원이며, 포바이포 지분율(90%)을 반영하면 약 27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이는 회사의 최근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대비 약 7.34%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