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컴텍(대표이사 김종일)이 폴란드 수출형 케이투(K2)전차의 방호력을 높이는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유럽 지역 추가 수요를 대비한 생산능력 확충과 연계된 사업이다.
[이미지=삼양컴텍]
삼양컴텍은 폴란드 2차 수출용 K2전차의 방호력 성능강화를 위한 ‘수출형 K2전차 방호력 성능개선’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폴란드 K2전차 PL 모델에 요구된 방호력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체계시제를 개발하고 검증하는 내용으로, 총 50억원 규모다. 사업 기간은 올해 말부터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다.
삼양컴텍은 자체 개발한 방호기술을 기반으로 K2전차 PL 모델에 적합한 특수장갑 체계를 구축한다. 회사는 체계시제 개발 완료 이후 내년 하반기부터 폴란드향 K2전차 폴란드향(PL) 특수장갑을 납품할 계획이다.
삼양컴텍은 경북 구미 생산설비 증설도 진행 중이다. 약 25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구미공장 생산능력이 약 20~30% 확대된다. 폴란드향 K2전차 PL 특수장갑은 증설된 시설에서 생산된다.
회사 측은 이번 개발 계약이 유럽 지역 방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