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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독일서 CPHI 한국관 운영..."K-바이오 글로벌 협력 가속"

- 세계 최대 제약 전시회에서 '글로벌 파트너링'..."40개사 참가"

  • 기사등록 2025-10-27 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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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와 함께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프랑크푸르트 세계 의약품 전시회(CPHI Frankfurt 2025)’에 한국관을 설치, 40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코트라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킨텍스에서 열리는 ‘CPHI Frankfurt 2025’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의약품 수출 100억 달러 시대’ 달성을 위한 K-바이오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코트라, 독일서 CPHI 한국관 운영...\코트라 CPHI 2025 참여 및 한국관 운영 주요 내용 요약. [자료=더밸류뉴스]CPHI는 올해 166개국 2400개 기업과 6만2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로, 제약 산업 밸류체인 전 과정을 포괄한다. 한국관에는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API),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중간체를 생산하는 국내 주요 기업 40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은 96억 달러(약 13.8조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해, 올해는 100억 달러(14.3조원)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제약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선보이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미국 정부가 의약품에 대해 최대 100%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시장 다변화와 유럽 진출이 절실한 상황으로 유럽 시장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략적 파트너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코트라는 독일 및 유럽 주요국 해외조직망을 통해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고, 참가 기업과의 1:1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참가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직면할 수 있는 실무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유럽 주요국 제약 시장 동향, △한국 의약품의 유럽 진출 성공 사례, △의약품 인증·특허·소송 대응 등 실질적 비즈니스 정보를 함께 지원한다.


김현철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글로벌 제약산업 네트워크의 핵심인 CPHI는 우리 제약 기술력과 혁신성을 전 세계에 알릴 최적의 무대”라며, “K-바이오가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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