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교와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교에서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K-MEDI' 국제 협력 확대에 나섰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달 24일과 26일, 27일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교(Indian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IUSM)와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교(Virginia University of Integrative Medicine, VUIM)를 잇달아 방문해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해외 의료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윤영석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원장이 지난달 26일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교에서 침 치료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 해외수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윤영석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해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각 대학의 교수진·연구진과의 교류를 통해 한의학의 임상적·교육적 가능성을 공유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인디애나 의과대학교에서 비수술 척추·관절 한의치료 교육 세션을 열고 근골격계 질환 치료법 및 임상사례를 중심으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소속 연구기관인 인디애나 근골격계건강연구센터(ICMH) 와도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 내년 8월 개최 예정인 ‘제6회 자생 국제학술대회(Annual Jaseng Academic International Conference, AJA)’의 공동 개최 방안을 논의하며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27일 양일간 버지니아 통합의학대학교(VUIM)에서도 두 차례의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비수술 척추·관절 질환 치료, 동작침법(MSAT), 최신 한의학 트렌드 등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강의와 실습을 병행했다. 자생한방병원과 VUIM은 지난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협력으로 통합의학 분야 내 한의학 교육의 비중이 한층 강화됐다.
윤영석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국제 교류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의료진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 한의학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