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API와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OCR) 기술을 결합한 ‘탄소관리시스템’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으로 배출 관리 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우리 기업 탄소관리 첫걸음’ 이벤트를 통해 중소기업의 탄소관리 문턱을 낮추며 ESG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탄소배출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KB 탄소관리시스템' 신규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ESG 실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더밸류뉴스]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탄소배출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KB 탄소관리시스템’ 신규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ESG 실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우리 기업 탄소관리 첫걸음’ 이벤트는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열린다. 기간 내 ‘KB 탄소관리시스템’에 에너지 사용량을 등록하고 탄소배출량을 산정한 선착순 50개 기업은 5만원권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KB 탄소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 중인 법인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 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기술 ‘KB AI-OCR’을 결합해 데이터 입력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정보 수집의 편의성과 배출량 관리의 정확성을 높였다.
현재 이용 기업은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감축 목표 대비 실적, 배출 추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계열사·협력사 단위의 통합 관리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으로 중소기업의 탄소배출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체계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