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인턴 기자
IBK기업은행(대표이사 김성태)이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리스크 대응을 현장 중심으로 보완하고자 권역별 ‘미국 관세 대응’ 프로그램을 총 6회로 운용한다. 정책 변화·품목별 부담 정보를 1:1 컨설팅으로 바로 잇는 구조를 깔아 지원망을 촘촘히 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9일 경기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수출 중소기업 대상 ‘미국 관세 대응 설명회’를 열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IBK기업은행은 지난 9일 경기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수출 중소기업 대상 ‘미국 관세 대응 설명회’를 열었다. 은행은 미국 관세 정책의 최신 동향, 국내 영향, 주요 품목별 관세 현황, 대응 컨설팅 우수 사례를 다뤘다. 현장에서는 전문 컨설턴트와 관세사가 참여해 기업별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관세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다”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외 진출 전략을 다시 설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7월부터 안산, 화성, 광주 등 권역별 설명회를 이어왔다. 추가 일정은 16일 창원, 23일 구로로 예정돼 있으며 올해 총 6회 운영한다. 미국 관세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관세 정책 변화로 수출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설명회와 맞춤형 컨설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