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인턴 기자
IBK기업은행(대표이사 김성태)이 NFT(대체 불가능한 디지털 증표) 지갑 시범 운영에 나섰다. 고객에게 블록체인 자산 관리 경험을 제공하면서, 디지털 자산을 생활 금융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
IBK 기업은행은 NFT 지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블록체인 기반 자산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이미지=더밸류뉴스]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자산 실험에 나섰다. IBK 기업은행은 NFT 지갑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블록체인 기반 자산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금융권에서 NFT를 실제 생활 서비스와 연결하려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기업은행은 고객이 직접 NFT 자산을 보관·활용할 수 있도록 IBK카드앱 내에서 지갑 개설 기능을 마련했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며, 서비스 초기에는 입크페스티벌 티켓 응모자 1750명에게 NFT 티켓을 발행한다. 또 지갑 신규 개설 고객에게 기념 NFT를 제공해 체험 기회를 넓힌다.
은행은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NFT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을 일상에서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