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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EADV 2025서 ‘옴리클로’ 임상 데이터 공개…연내 유럽 출시 앞둬

- 코센틱스 시밀러 임상 1상 결과 최초 공개… 약동학, 안전성 결과 확인

  • 기사등록 2025-09-10 17: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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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유럽피부과학회(EADV)’에 참가해 신규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셀트리온은 오는 17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EADV’에 참가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CT-P39)’와 신규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연내 유럽 출시가 예정된 첫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 EADV 2025서 ‘옴리클로’ 임상 데이터 공개…연내 유럽 출시 앞둬셀트리온이 EADV 2025에 참가해 신규 파이프라인 및 피부질환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이미지는 주요 내용 요약 도표 [자료=더밸류뉴스]

올해로 34회를 맞는 EADV는 전 세계 약 1만6000명 이상의 피부과·성병학 분야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셀트리온은 학회 2일 차인 18일 심포지엄을 열고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활용’을 주제로 옴리클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임상은 치료 후 추적 관찰을 포함한 40주 데이터를 담고 있으며, 유럽 현지 핵심 오피니언 리더가 연자로 참여한다.


더불어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1상 결과도 최초로 발표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CT-P55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약동학,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했다.


이 밖에도 학회 기간 현지 부스를 운영하며 옴리클로와 함께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피부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홍보할 예정이다.


옴리클로는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와 천식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졸레어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6조499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옴리클로는 유럽·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EADV를 통해 옴리클로와 신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알리고, 자가면역질환·항암제에 이어 피부질환 분야로도 유럽 시장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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