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지훈 인턴 기자]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이 주최하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5'가 파이널 스테이지에 돌입하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래프톤은 PNC가 최종 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 'PNC 2025'가 25일부터 27일까지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이미지= 크래프톤]

인도네시아는 서바이벌 스테이지의 12개 매치에서 압도적인 교전력과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총 4회의 치킨(매치 1등)을 획득하며 선두를 지켰다. 북유럽의 강호라고 평가받는 노르웨이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필리핀은 PNC 첫출전임에도 공격적인 플레이로 3위에 올랐다. 서바이벌 스테이지 중반부까지 고전하던 덴마크와 폴란드는 막판 극적 반등에 성공하며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 스웨덴, 캐나다,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스페인 등 하위 8개 팀은 탈락했다.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 팀은 지난해 대회 성적으로 파이널 스테이지에 직행한 8개 팀(한국, 중국, 미국, 베트남, 태국, 호주, 아르헨티나, 브라질)과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경쟁에 돌입한다.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활약한 ‘트릭(tRycKK, 인도네시아)’, ‘텐트립(10trip, 필리핀)’ 등의 선수들은 지난 대회 MVP였던 대한민국의 '서울(seoul)'을 비롯해 '엑스레프트(Aixleft, 중국)', '히마스(Himass, 베트남)' 등의 정상급 선수들과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실력을 겨룬다.

PNC 파이널 스테이지는 3일간 매일 6개 매치씩 총 18개 매치가 진행된다. 전체 매치에서 획득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총상금은 기본으로 한화 약 6억9000만원에 PNC 테마 아이템 판매 수익을 추가해 순위에 따라 참가팀에 차등 분배된다.

파이널 스테이지를 기념해 특별 공연도 진행한다. 첫날인 25일 오후에는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 하우스'의 윙, 헬캣, 히스가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날인 27일 오후에는 아티스트 '에스파(aespa)'가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한 음원 'Dark Arts'의 무대를 선보인다. 

치지직과 SOOP(숲) 등 배틀그라운드 공식 채널을 통해 PNC 2025 경기를 시청하는 팬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정 시간 이상 경기를 시청하면 스프레이, 엠블럼, 네임 플레이트 등 다양한 배틀그라운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파이널 스테이지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에스파 이모트 - Dark Arts 파트 2' 아이템도 한정적으로 획득 가능하다. 

모든 경기는 오후 6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 네이버 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배틀그라운드e 스포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hom01@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