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을 통해 실시간 열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수도권 주요 지하철 노선과 부산 지하철 등 총 23개 노선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이용자는 카카오맵을 통해 지하철의 실시간 이동 모습과 도착 시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9일 카카오맵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맵이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미지= 카카오]
이번 서비스는 1~9호선(일부 구간 제외), 공항철도,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경의중앙선, GTX-A 등 수도권 노선과 부산 1~4호선까지 총 23개 노선에서 제공된다.
이용자는 지도 화면에서 보이는 지하철 선로를 확대하면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지하철을 선택하면 다음 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화면에 표시되며, 도착까지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지하철 역정보 화면 위 ‘열차 위치 보기’를 누르면 해당 역으로 진입하는 지하철 위치를 빠르게 볼 수 있다.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맵 앱을 최신(버전 6.3.0)으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이창민 카카오 길찾기스쿼드 리더는 “지하철을 자주 타는 이용자라면 지도 위에서 직관적이고 빠르게 지하철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