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LX하우시스(대표이사 한주우)가 세계 최대 가구 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가구용 필름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20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인터줌 2025’에 방문한 사람들이 LX하우시스 부스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X하우시스]

LX하우시스는 지난 20일부터(현지시간 기준) 오는 23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인터줌 2025’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1959년 처음 개최한 인터줌은 올해 가구원부자재·가구가공설비 관련 18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LX하우시스는 가구용 필름 사업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넘는 곳으로 글로벌 최대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참가했다.

특히 유럽에서 수요가 높은 무광택 표면 및 바이오 가구용 필름 제품 90여종을 선보였다. ‘표면 질감을 예술로 바꾸는 감각실험실’을 컨셉으로 전시관을 꾸미고 무광택 표면의 ‘SMR 가구용 필름’ 제품군부터 실크 느낌과 달걀표면 느낌 등 네 가지 무광택 표면 촉감을 구현한 ‘SMR 터치’, 3D 곡면 성형이 가능한 ‘SMR 3D’ 등 신제품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였다.

LX하우시스는 자원 재순환과 친환경성을 중시하는 유럽시장 맞춤형 ‘에코’ 제품군도 선보이고 있다. 폴리프로필렌(PP) 소재 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로 만든 ‘리사이클 PP 가구용 필름’, 바이오 탄소 코팅을 적용한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이 있다.

LX하우시스는 글로벌 최대 가구용 필름 시장인 유럽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앞세워 점유율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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