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이준용)이 출시한 ‘TIGER 미국S&P500 ETF’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 [자료=더밸류뉴스]

이는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대 규모로 유일하게 개인 순매수 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500억원이다. 올해 미국 주식시장의 급등락으로 투자자들은 테마형 상품보다 안정적인 전략인 S&P500 지수 투자를 통해 변동성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입세는 미국 투자가 큰 인기를 끌었던 지난해보다 빠르다. ‘TIGER 미국S&P500 ETF’ 국내 상장된 ETF 중 2024년 연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전체 1위로 당시 개인 순매수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한 시점은 2024년 8월 1일이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대 규모 미국 대표지수 ETF다. 2일 기준 순자산은 약 7조7000억원으로 아시아에 상장된 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올해 미국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수반하면서 투자자들은 대응 방안으로 TIGER S&P500 ETF를 선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투자자들은 ‘TIGER 미국S&P500 ETF’ 투자를 통해 업계 최저 실부담비용을 누리면서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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