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일명 대기업집단)에 창업 10년만에 이 리스트에 진입한 스타트업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주인공은 두나무(회장 송치형)로 2022년 대기업집단에 혜성처럼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44위). 2012년 4월 설립됐으니 한국 재계 역사상 최단기간(10년)의 재계 진입이다. 2017년 업비트(upbeat)로 가상자산(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든 것이 계기가 됐다. 

◆두나무, '스타트업 → 10년만에 대기업집단' 비결 심층분석 

수많은 은퇴자와 창업가들이 '대박'을 꿈꾸며 창업에 나서지만 한국 스타트업이 5년 이상 생존할 가능성은 34%에 불과하다. 기간을 10년으로 늘리면 15%로 떨어진다(2021 통계청). 

스타트업이 생존하고 성공하기 위해 지켜야 할 원칙은 뭘까?

두나무의 현황과 지배구조. 2024. 6. 단위 %. [자료='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북인어박스 펴냄)는 두나무가 불과 10년만에 어떻게 재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 지를 생생하게 심층분석하고 있다. 두나무의 '스타트업→대기업집단' 점프는 창업가가 무한 경쟁이 벌어지는 '비즈니스 정글'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고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두나무는 가상화폐 비즈니스의 선점자(first-mover)가 아니었다. 두나무의 첫 아이템은 증권정보 제공으로, 송치형 회장이 카카오로부터 투자를 받아 2014년 2월 증권플러스 서비스를 개시했다. 그런데 이 무렵 가상화폐 사업자가 국내에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국내 최초 가상화폐 거래소는 코빗이며, 2013년 4월 세계 최초로 원화-비트코인 거래를 시작했고, 그해 7월 설립됐다. 그리고 2014년 2월 코인원(전 디바인랩)이 설립됐고, 8월 비트코인 거래소를 오픈했다. 빗썸은 그해 1월 엑스코인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송치형 회장은 이 같은 가상화폐의 가능성을 보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는 송 회장이 엔지니어에서 한국 재계의 키플레이어로 진입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두나무의 매출액 비중, 지적 재산권 내역,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도 그래픽으로 비주얼하게 나와 있다. 

두나무의 매출액 비중(왼쪽), 지적 재산권 내역(가운데), 가상자산거래소 시장 점유율. [자료='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

◆별세개 모음집 증정 이벤트... 28일(월) 밤 12시 마감

출판사 북인어박스는 베스트셀러 진입을 기념해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를 구매하고 영수증(이미지)을 보내는 모든 신청자에게 '별세개 모음집'을 증정한다.  

'별세개 모음집'에는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에 나오는 삼성, SK, LG 등 한국 50대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상장사 273곳이 유망(★★★), 모멘텀(★★), 관망(★)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기업 현황과 투자 포인트가 나와 있다. 이 책의 크라우드 펀딩 증정본으로 제작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버핏연구소 홈페이지의 안내 기사(메인 기사)에 나오는대로 신청하면 된다. 

['대한민국 2025 재계 지도' 구매 인증 이벤트 신청 안내]

-신청 기간 : 4월 17일(목) ~ 28일(월) 밤 12시

-모집 인원 : 신청자 전원

-배송 방법 : 신청자 분께 문자 안내(29일. 화) → 이메일로 '별세개 모음집'(PDF) 발송

-신청 방법 : 버핏연구소 홈페이지의 안내 기사(메인 기사)를 클릭하고 안내에 따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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