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 제품으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지속적인 혁신 능력을 입증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생활가전 제품에서 미니멀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iF,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수상작은 ‘스위치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2 시리즈’, '룰루 더블케어 비데2 무선 터치식 디스플레이 리모컨 시리즈' 3개다.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 설계로 심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6일 출시된 ‘스위치 정수기’는 무전원 설계로 설치 제약을 최소화했고 주방 환경 및 인테리어에 따라 가로형·세로형 전환이 가능하다. 빌트인 타입이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노블 공기청정기 2 시리즈’는 간결한 직선 구조의 아키텍처 디자인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5가지 색상으로 다양한 공간과 조화를 이룬다. 공기 흡입부가 보이지 않도록 설계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고 코웨이의 청정 기술을 적용해 제품 크기는 줄이고 성능은 향상시켜 청정 효율을 최적화했다.

‘룰루 더블케어 비데2’에 적용된 무선 터치식 디스플레이 리모컨 시리즈는 계단형, 바형, 사각형 등 세 가지 모양과 티탄 실버, 차콜 블랙 두 가지 색상이 있어 선호하는 인테리어와 조작 방식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직관적인 조작법으로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코웨이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디자인 성과를 넘어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 능력을 보여준 쾌거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코웨이의 이러한 도전은 국내 생활가전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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