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서비스 플랫폼 기업 오비고(대표이사 황도연)가 독일 게임 개발사 ‘파모비’의 게임을 자사의 자동차에 탑재한다.
오비고가 파모비와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오비고]
오비고는 파모비와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오비고는 차량용 게임 플랫폼 개발, 게임 성능 최적화, 완성차 업체 탑재를 맡는다. 파모비는 HTML5 및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으로 개발한 300여개 게임을 제공하고 유지 및 보수한다.
2014년 독일에 설립된 파모비는 HTML5 게임 전문기업으로 100여개 이상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10억건 이상, 월간 활성 사용자 3500만명 이상의 캐주얼 게임을 상용화했다. 하만, 카리아드와 제휴를 맺어 비엠더블유, 폭스바겐 그룹에 게임을 제공했다.
오비고는 다수의 캐주얼 게임을 완성차에 상용화한 이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완성차에 탑재한다. 국내 완성차 글로벌향 모델에 최적화된 게임 플랫폼을 공급해 차량용 게임 플랫폼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