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대표이사 황도연)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서비스 도입 기반을 마련한다.
오비고는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주관하는 국책과제를 통해 차량용 서비스 생태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비고가 제시한 초소형 전기차 서비스 및 생태계 플랫폼 구축 맵 . [이미지= 오비고]
과제명은 ‘초소형 전기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제공 플랫폼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이다.
오비고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이 본격화되며 초소형 전기차에도 맞춤형 서비스 도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비스 플랫폼과 인카 서비스 공용화 기술을 결합해 SDV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1차년도에 플랫폼 설계 중심의 △인카 서비스 플랫폼 설계 및 개발 △웹 기반 서비스 포털 플랫폼 설계 △초소형 전기차용 차량관제서비스(FMS) 기획 및 설계를 진행했다. 2차년도에는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인카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포털 플랫폼 및 초소형 전기차용 차량관제서비스(FMS)를 개발한다. 3차년도에는 개발된 플랫폼과 서비스 실증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두현 오비고 최고기술책임자는 “내년에는 서비스 제공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분석 플랫폼 실증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오비고가 구축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차량에 도입 및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