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소재기업 피노(대표이사 리빈)가 양극재 제조기업 엘앤에프(대표이사 최수안)와 최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피노가 엘앤에프와 72억원의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피노]
피노는 엘앤에프와 72억원의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차전지 소재사업 진출 후 진행한 전구체 공급 단일계약 중 최대 규모다. 지난달 54억원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총 151억원 규모의 NCM 전구체 수주에 성공했다.
전구체는 배터리 전압·에너지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다. 피노는 지난해 9월 엘앤에프와 NCM 전구체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7번의 계약을 진행했고 총액은 26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