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소재기업 피노(대표이사 리빈)가 홍콩 기업 씨틱메탈에 구리를 공급한다.
피노가 홍콩 씨틱메탈과 약 55억원 규모의 구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피노]
피노는 씨틱메탈과 약 55억원 규모의 구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씨틱메탈과 113억원 구리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2개월만에 지난해 매출액을 넘어서는 409억원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 6일에도 국내 양극재 제조기업 엘앤에프와 약 50억원의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엘앤에프와 체결한 NCM 전구체 공급 업무협약을 잇는 공급 계약의 일환이다.
피노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온기로 반영되고 수주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0% 증가한 307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