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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두산밥캣(대표이사 스캇성철박 조덕제)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1423억원, 영업이익 181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29% 감소한 수치다.


두산밥캣, 지난해 4Q 매출액 2.14조...전년동기比 8% ↓두산밥캣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두산밥캣은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매출액 8조5512억원, 영업이익 87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건설장비 업황 둔화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2%, 37% 감소했다.


수요 침체로 인해 제품 및 지역별 매출도 하락했다. 달러 기준으로 제품에서 소형 장비 15%, 산업차량 22%, 포터블 파워 16%씩 감소했고, 지역으로는 북미 17%,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21%, ALAO(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 5% 줄었다.


두산밥캣은 고금리 하에서 제품 수요가 지속해서 이연될 것으로 전망하며 2025년 가이던스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1% 감소한 8조 4천억 원, 영업이익은 판매처 다각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의 영향으로 9% 감소한 8천억 원을 제시했다.


이날 두산밥캣은 이사회를 통해 2024년 결산 배당을 800원으로 결정했다. 분기배당을 합산한 2024년의 연간 배당금은 1600원으로, 주주총회 개최일로부터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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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10 16: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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