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스코홀딩스, 호주 핸콕社와 리튬 사업 협력..."연산 3만톤 리튬 생산공장 설립 추진"

  • 기사등록 2024-12-10 17:13:56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포스코홀딩스(대표이사 장인화 정기섭)가 호주 광산기업 핸콕(Hancock Prospecting)과 손잡고 이차전지용 원료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9일 핸콕과 리튬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호주 핸콕社와 리튬 사업 협력...\9일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핸콕社가 한국과 호주를 영상으로 연결해 리튬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포스코홀딩스]

한국과 호주를 영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이날 체결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총괄 부사장과 게리 코르테(Garry Korte) 핸콕 CEO 등 양사 경영층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핸콕과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산 3만톤 규모의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 중 최적의 리튬 공장 설립 후보지를 함께 검토할 예정으로 투자금액 등 상세내용은 추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협력으로 핸콕이 보유한 다양한 광산 자산과 연계해 미국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안정적인 리튬 원료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하고, 리튬 광산, 염호에서부터 수산화리튬, 양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그룹 리튬 밸류체인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


김준형 총괄은 “포스코홀딩스는 핸콕과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리튬 사업 협력에서도 최적의 사업구도를 검토해 좋은 결실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12-10 17:13: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LG그룹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