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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건우)이 총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고, EPC(설계·조달·시공) 본업과 자회사 셀론텍의 바이오 사업 성장을 가속화한다.


에쓰씨엔지니어링, 400억 자금조달...”EPC·바이오 성장 가속화”에쓰씨엔지니어링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회사는 지난 28일 250억원 규모의 제12회차 CB와 150억원 규모의 제13회차 CB 발행을 결정했다.


250억원의 CB 발행 자금은 셀론텍의 신규 공장 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150억원은 EPC 본업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셀론텍은 최근 1년간 중국 사환제약 등 3개국 6개사와 1,200억원 규모의 최소주문수량(MOQ)을 확보한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 공장 투자를 진행 중이다.


EPC 사업은 올해 3분기까지 작년 대비 2배가 넘는 25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150억원은 EPC 사업의 원활한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EPC 본업과 바이오 사업 등을 통해 올 3분기까지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향후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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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02 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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