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29일 JYP Ent에 대해 스트레이키즈의 서구권 스타디움급 공연 확정으로 동사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장 의구심이 회복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7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JYP Ent의 전일 종가는 7만380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JYP Ent의 4분기 매출액은 1620억원(YoY +3%), 영업이익은 423억원(YoY +12%)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주요 신보는 오는 12월 발매될 트와이스 미니 및 스트레이키즈 리패키지, 주요 활동은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8회) 관련 공연 및 기획상품(MD) 매출 및 트와이스 일본투오(6회) 공연 매출 이연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영업비용 상승 부담은 여전하나, 주요 아티스트 활동에 따른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 역시 26%대로 선방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는 대체로 스타디움급(회당 4만5000명)이다”며 “현재 공개된 공연회차는 42회이나 앵콜공연을 포함 15회 내외의 공연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고, 또 서구권 공연이 2년만인 만큼 높아진 평균티켓가격(ATP) 및 유의미한 투어 기획상품(MD) 매출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JYP Ent는 소속 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음반, 음원의 제작 및 판매, MD 등 부가사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