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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외식업을 묻다' 책 출간...도서 판매 인세 전액 기부

- 배민아카데미10주년 기념도서...외식업 전문가 통찰 담아

- 외식업 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15인 사장님의 실전 스토리 공개

  • 기사등록 2024-09-20 10: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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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피터얀반데피트)이 운영하는 무료장사학교 '배민아카데미'가 10주년을 맞아 15명의 외식업 사장님 장사 이야기와 5명의 외식업 전문가의 통찰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우아한형제들, \ 외식업을 묻다\  책 출간...도서 판매 인세 전액 기부배민아카데미가 20일 '외식업을 묻다'를 출간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는 20일 '외식업을 묻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간으로 배민은 외식업의 건강한 성장과 선순환이라는 책 출간 취지를 살리고자 도서 판매 인세 전액을 기부한다.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 아동에게 밥 한끼를 전달하기 위해 인세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할 예정이다.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사장님들이 장사를 돕기 위해 배민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4년 시작해 매월 50회 이상 온·오프라인 무료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0년 간 누적 3420회 교육을 제공했고 누적수강 인원은 27만명이다.


'외식업을 묻다'는 외식업의 건강한 성장과 선순환이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메뉴 기획, 브랜딩, 마케팅, 손익관리 등 외식업 사장님들이 가게를 운영할 때 어려워하고 공감하는 고민에 대한 답변을 담았다. 배민아카데미를 수강했던 15명의 외식업 사장님이 자신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담아 해결 방안을 제안한다.


배민아카데미 인기 강사였던 전문가들의 통찰도 담았다. 유튜브 채널 ‘장사 권프로’ 권정훈 대표, 일식을 기본으로 국내에 분자요리를 전파한 신동민 셰프, ‘100배 식당 장사의 비밀’의 저자 이미나 강사, 전효진 전주대학교 외식산업학과 교수, 데이터로 외식업을 분석하는 주시태 NICE지니데이터 실장이 각 분야의 관점에서 해설한다.


책은 메뉴, 홍보 마케팅, 가게 운영, 가게 성장 순으로 4개 챕터로 구성됐다.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개발 스토리, 트렌디한 메뉴와 스테디한 메뉴, 다양한 메뉴 대 간소한 메뉴 등 메뉴 전략에 대해 3명의 사장님 스토리와 메뉴 구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담았다. ‘홍보 마케팅’은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다. 작은 가게에도 브랜딩이 필요한지, 온라인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 할지, 비선호입지에서는 어떻게 운영할 수 있을지 등 4명의 사장님들의 노하우와 이야기를 전한다. ‘가게 운영’은 가게를 운영하며 겪게 되는 손익 문제, 직원 관리 문제 등 운영과 관련한 5명의 사장님의 문제 극복 경험을 담았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원가 관리 노하우, 푸드테크의 미래 등을 전한다. ‘가게 성장’은 지속 가능을 넘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게 운영에 끊임없이 공부가 필요한 이유, 성공가게는 어떻게 벤치마킹하면 좋을지, 가게를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킬 수 있을지 등 가게를 한 단계 향상시킨 사장님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전문가가 전하는 상권 분석 전략도 담겼다.


'외식업을 묻다'는 20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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