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텍이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핵심 과제인 냉각 기술 분야에서 대규모 장비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AI 인프라 밸류체인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의료기기 혁신 기업 딥큐어가 미국심장학회(ACC.26)에서 세계 최초의 복강경 기반 신장신경차단술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쿠팡의 첫 오프라인 실물 기프트카드 사업 파트너로 참여해 전국적인 공급에 나선다.
◆ 대성하이텍, AI 데이터센터 냉각부품 생산 장비 102대 수주…글로벌 밸류체인 공략
대성하이텍(대표이사 최우각 최호형)은 중국 시장에서 AI 데이터센터 냉각부품 생산에 활용되는 핵심 장비 102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용 냉각부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라인 확대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추가 발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대성하이텍이 AI 데이터센터 냉각부품 생산에 활용되는 핵심 장비 102대를 수주했다. [이미지=대성하이텍]
해당 장비는 데이터센터 운영 안정성에 직결되는 고도의 표면조도와 초정밀 가공 능력을 충족하도록 개발됐다. 대성하이텍은 일본 종속기업인 노무라 디에스(NOMURA DS)의 정밀 가공 기술력을 결합해 고사양 요구 조건을 만족하는 장비 개발에 성공하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장비로 생산된 냉각부품은 스위스 스토브리, 댄포스, 파커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엔비디아와 아마존의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공급된다.
현재 대성하이텍은 베트남 생산법인을 통해 냉각부품(QDC·UQD 등)을 직접 생산하는 동시에, 자체 생산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글로벌 수요에는 장비를 공급하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냉각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부품과 장비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는 시장 상황을 기회로 삼아 입지를 넓히고 있는 것이다.
대성하이텍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은 냉각 기술의 중요성이 빠르게 부각되면서 부품과 생산 장비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며 “부품 생산과 장비 공급을 동시에 수행하는 구조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일부 장비는 수요 증가 속도를 생산능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향후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대응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딥큐어, 美 ‘ACC.26’ 참가…저항성 고혈압 치료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딥큐어(대표이사 김기완)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회의(ACC.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딥큐어는 세계 최초로 복강경을 활용한 혈관 외 접근 신장신경차단술(Extravascular RDN) 의료기기인 '하이퍼큐어(HyperQure™)'의 차세대 기술력을 공개했다.
딥큐어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회의(ACC.26)에 참가했다. [이미지=딥큐어]
하이퍼큐어는 서울대학교병원 정창욱 교수팀의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기존의 혈관 내 카테터 삽입 방식과 달리 복강경을 통해 혈관 바깥쪽에서 신장 동맥을 감싸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혈관 내벽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도 신경만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어, 치료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핵심적인 특징이다.
실제로 최근 완료된 국내 탐색 임상 결과에 따르면, 하이퍼큐어 수술 12개월 후 평균 51mmHg의 혈압 강하 효과가 확인됐다. 딥큐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미국 내 다기관 임상시험(IDE Clinical Trial)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스탠포드대학교, 메이요 클리닉, UC 어바인 등 미국 내 6개 주요 의료기관에서 임상이 진행 중이다.
딥큐어 관계자는 "국내외 임상에서 확인된 성과를 유럽 심혈관중재시술학회(Euro PCR) 등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순차적으로 발표해 기술력을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논의 중인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하이퍼큐어의 글로벌 사업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갤럭시아머니트리, 쿠팡 실물 기프트카드 공급…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갤럭시아머니트리(대표이사 신동훈)는 쿠팡 및 쿠팡이츠의 실물 기프트카드를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쿠팡 기프트카드는 오늘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쿠팡이츠 기프트카드는 다음달 8일부터 동일한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쿠팡 및 쿠팡이츠의 실물 기프트카드를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 공급한다. [이미지=갤럭시아머니트리]
이번에 출시된 기프트카드는 쿠팡의 다양한 서비스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수백만 개의 로켓배송 상품은 물론, 럭셔리 뷰티 서비스인 '알럭스(R.LUX)',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 그리고 쿠팡이츠를 통한 배달 음식 주문 등에 모두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구글플레이카드와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등 주요 브랜드의 판매시점 활성화형 선불카드(POSA) 및 기프트카드를 발급·유통해 온 전문 사업자다. 전국 약 5만여 개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편의점 선불결제 1위 기업으로서, 이번 쿠팡과의 협력으로 기프트카드 유통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기업 간 거래(B2B) 채널을 중심으로 기프트카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임직원 복지 및 마케팅 프로모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라며 "향후 주요 이커머스 및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프트카드 사업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