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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인천-파리 신규 취항..."유럽 하늘길 연다"

- 28일부터 인천-파리 정기편 취항…첫 편 탑승률 98% 기록

- 주 4회(월·수·금·토) 운항…오는 10월 6일부터 주 5회(월·수·금·토·일) 증편

  • 기사등록 2024-08-28 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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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정홍근)이 국내 LCC 최초로 인천-파리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유럽 하늘길을 연다.


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인천-파리 신규 취항...\정홍근(왼쪽 다섯번째)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가 2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파리 노선 신규 취항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인천-파리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신동익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사, 테이프 컷팅식, 기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인천발 첫 항공편 TW401편은 탑승률 98%를 기록했다. 인천-파리 노선은 28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주 4회(월·수·금·토) 운항하고 6일부터 주 5회(월·수·금·토·일)로 증편한다.


파리행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출발해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 40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리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되고 전체 246석 중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다. 넓은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 넉넉한 레그룸으로 안락하게 여행할 수 있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각 2회씩 제공한다.


파리 취항을 기념해 TW401 첫 편 탑승객 중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30명을 대상으로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오페라, 개선문, 에펠탑 등 파리 시내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셔틀버스 안에서 파리지앙 2세 유튜버 ‘문주’가 안내하는 파리 여행 꿀팁을 들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지난 5월 16일~), 이탈리아 로마(지난 8일~) 노선을 취항하며 유럽 하늘길을 확장했다. 다음달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오는 10월에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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