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그룹(회장 조영식)이 후원하는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가 올해도 진행된다.
SD그룹은 올해 2회째를 맞는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가 오는 10월 5일 서울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는 성악도들이 펼치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재능과 자질을 확인하고, 심사위원의 지도평가를 통해 그 자질을 바르게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한국 음악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제2회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는 총 5개 부문(대학·일반부, 고3·재수생부, 고1·고2학년부, 중등부, 외국인 특별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는 헤르만 슈나이더(Hermann Schneider) 오스트리아 린츠주립극장장과 독일 여름 오페라 축제 디렉터 슈벤 그나스(Sven Gnass)가 심사위원으로 초청돼 직접 캐스팅에 나선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린츠주립극장 특별상과 오페라 축제 특별상이 추가 신설돼 수상자는 유럽 왕복항공권, 숙소비 및 작품 출연료를 획득한다. 또 린츠주립극장 특별상 수상자는 2024/2025 린츠주립극장의 작품 중 최소 4회 이상의 주·조역으로, 오페라 축제(Opernfestspiele Schloss Glatt) 특별상 수상자는 내년 8월 독일에서 열리는 요한슈트라우스 ‘박쥐’의 주·조역으로 4-6회 공연의 출연기회를 얻는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이며, 예선은 다음달 28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