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오비고(대표이사 황도연)가 KG모빌리티(대표이사 곽재선)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
오비고는 KG모빌리티의 ’액티언‘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비고는 KG모빌리티에 최초로 OTA SW를 직접 납품하는 1차 협력사가 됐다.
KG모빌리티는 다가오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시대에 맞춰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OTA 적용을 확대한다. 오비고도 이달 정식 출시되는 KG모빌리티 ‘액티언’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될 전 차종에 OTA를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사전예약을 시작한 ‘액티언’이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일주일 만에 사전예약 3만5000대를 돌파한 만큼 오비고가 개발한 OTA 시스템의 향후 역할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오비고는 2016년부터 국내외 완성차를 대상으로 OTA 솔루션을 공급해 오며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완성차를 위한 OTA SW와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