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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박상규)과 SK E&S(대표이사 추형욱)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 SK E&S 합병 결정...오는 9월 공식 법인 출범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정했다.

다음달 27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오는 11월 1일 합병법인이 공식 출범한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기업가치를 근거로 1대 1.19로 정해졌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신주를 발행해 SK E&S의 주주 SK에 4976만9267주를 교부한다. 신주는 오는 11월 20일 상장될 예정으로 합병 후 SK의 지분율은 36.22%에서 55.9%로 증가한다.


이번 합병은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에너지·석유화학 사업 불확실성 증대, 전기차 시장 캐즘 등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양사는 2030년 감가상각비 제외 영업이익 20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온,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도 같은 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3사 합병을 의결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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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22 13: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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